안녕하세요. 이머징리더십인터벤션즈입니다.
언제나 저희 이머징에 보내주시는 변함없는 신뢰와 따뜻한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객분들과 함께 쌓아온 경험 하나하나가 저희에게는 늘 새로운 도전의 용기이자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어 왔습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이머징은 몇가지 새로운 시도들을 시작합니다. (두근두근 😊) 먼저 분기에 한번, 뉴스레터를 통해 리더십과 조직문화에 관한 다양한 인사이트와 경험을 꾸준히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보내드리는 레터는 그 첫번째 편지로, 요즘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AI 시대의 리더십] 에 대한 이머징 장은지 대표의 칼럼으로 문을 엽니다.
또한 연말이 다가올수록 HR과 리더가 가장 바빠지고 긴장하는 시기, [성과평가와 피드백]에 대한 이머징 최윤정 파트너의 인사이트와, 그 동안 수많은 요청을 받았던 코칭 피드백 공개교육을 드디어! 시작한다는 기쁜 소식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2025년,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조직 운영의 핵심 원리와 리더십의 본질을 재정의하고 있습니다. 보고서 작성, 전략 수립, 인재 관리까지 전 영역에서 AI가 침투하면서 리더의 역할은 효율 관리자가 아닌, 기술과 사람을 잇는 안내자이자 촉진자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난 20여 년간 한국 기업 리더십은 성과·통제 중심에서 출발해 자율·참여 중심을 거쳐, 데이터·AI 기반 신뢰 리더십으로 진화해왔습니다.
2000년대 초반까지는 속도와 효율, 강력한 탑다운 의사결정이 주류였지만, 금융위기와 4차 산업혁명은 창의성과 혁신을 강조하며 리더를 지시자에서 촉진자로 바꿔 놓았습니다. 팬데믹 이후 원격 근무가 확산되자 신뢰 구축은 리더십의 핵심 과제가 되었고, 스타트업들은 자율·신뢰 기반 리더십을 과감히 실험했습니다. 결국 오늘날 한국 기업의 리더십은 AI와 결합된 신뢰 기반 리더십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AI는 단순히 효율성 확보를 넘어, 조직 구조 자체를 재편하고 있습니다. 권한과 지식의 분산을 촉발하며 기존의 명령·통제 방식을 무력화시키는 한편, ROI 측면에서도 생성형 AI에 대한 투자는 1달러당 평균 3.7배의 수익을 내며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전략적 자산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AI 시대의 리더에게는 다섯 가지 역량이 요구됩니다.
첫째로는, 비전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AI를 위협이 아닌 기회로 인식시키는 리더십 언어가 필요합니다. 둘째, 학습 민첩성입니다. 리더 스스로 AI 학습에 참여해야 조직 전체의 학습 문화가 강화됩니다. 셋째, 심리적 안전감을 조성하는 일입니다. 실패를 학습으로 받아들이는 문화 없이는 혁신도 없기 때문입니다. 넷째, 직원 참여의 확대입니다. AI 도입은 소수 전문가가 아닌 전 직원이 참여할 때 성과가 극대화됩니다. 다섯째, 윤리적 리더십입니다. 리더는 데이터 편향에 대한 경계, 책임성, 투명성을 강조해 사회적 신뢰를 확보해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AI는 리더십의 정체성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 중간관리자는 AI 친숙도가 높아 조직 내 ‘슈퍼유저’로 부상하며 변화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리더는 이들을 지원해 동료를 멘토링하고 학습 공동체를 형성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리더십은 이제 위에서 지시하는(top-down) 방식이 아니라, 가운데서 퍼져나가는 ‘미들아웃(middle-out)’ 접근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이는 리더가 오케스트라 지휘자처럼 다양한 구성원과 AI 시스템을 조율하는 역할임을 잘 보여줍니다.
결국 AI는 조직 역량을 증폭시키는 동시에, 리더십의 진정성을 시험하는 도구가 될 것입니다. 리더는 두려움을 숨기지 않고 학습자로 서야 하며, 직원 참여를 촉진하고 인간적 가치를 끝까지 지켜야 합니다. AI 시대의 진정한 리더는 단순히 AI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기술 속에서도 사람과 신뢰를 중심에 두는 존재입니다.
리더십 현장에서 가장 자주 들리는 질문 중 하나는 “어떻게 하면 구성원의 성장을, 변화를 더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까?”입니다. 많은 리더들이 업무 지시에는 익숙하지만, 코칭과 피드백을 통해 구성원 스스로 성장 동력을 발견하도록 돕는 대화에는 어려움을 느낍니다. 특히, 제대로 된 피드백을 받아본 경험이 없거나, 빠르게 성장하는 조직에서 젊은 나이에 갑자기 리더가 된 분들은 구성원들이 일을 하는 데 피드백을 하면 간섭한다. 잔소리한다. 안 하면 또 방치한다. 하면서 어느 장단에 춤을 추라는 건지, 코칭 피드백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거냐며 어려움을 토로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리더들은 “평소에도 수시로 피드백을 합니다.”라고 얘기하지만, 구성원들은 “저는 코칭 피드백을 받아본 적이 별로 없어요.” 라고 얘기하는 간극이 벌어지게 됩니다. 리더들은 업무지시를 코칭 피드백이라고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고, 최근 본인의 성장에 관심이 지대한 MZ세대들은 업무지시와, 코칭 피드백을 명확히 구분하기 때문입니다.
코칭 피드백은 단순히 잘한 점과 부족한 점을 지적하는 것을 넘어, 구성원이 자신의 강점을 인식하고 다음 도전을 스스로 설계하도록 이끄는 과정입니다. 이는 리더가 구성원에게 ‘정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질문과 새로운 관점을 통해 성찰을 이끌어내는 것’에 가깝습니다. 오늘날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는 지시와 통제가 아닌, 성장을 촉진하는 대화 능력이 리더십의 핵심 역량이 되고 있습니다.
코칭 피드백이 긍정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핵심 요소가 필요합니다. 먼저, 리더 자신이 진심으로 구성원의 성장 가능성을 신뢰하고 있다는 메시지가 전달되어야 합니다. 성과나 행동에 대한 판단이 아닌, 기대와 믿음으로 접근할 때 구성원은 방어를 내려놓고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또한, 구체적이고 행동에 기반한 피드백을 제공하면서, 미래 지향적 질문으로 대화를 이끌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피드백 이후 구성원이 직접 실행 방안을 도출하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 조건이 갖추어질 때, 피드백은 단순한 평가가 아닌 성장의 촉매로 작동할 수 있으며, 비로소 리더와 구성원 간 신뢰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이머징리더십인터벤션즈가 공개교육 과정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첫 공개교육의 주제는 바로 “리더를 위한 성과코칭 피드백”입니다. 그간 이머징에서는 다양한 유수의 고객사, 리더분들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성과코칭 피드백 교육을 Cloased 형태로 진행해왔습니다. 新인사제도 수립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수행하면서 단순히 교육으로 그치지 않고 내재적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맞춤형으로 개설되어 오던 교육프로그램이 점점 큰 호응을 얻으면서 공개교육을 개설해달라는 요청을 끊임없이 받아왔는데요, 이번 공개교육에서는 저희 이머징의 노하우를 모두 담은 ‘성과코칭 피드백 매뉴얼’과 상세한 시나리오 기반 롤플레이를 통해 실질적이고 현장 접근적인 내용을 다룰 예정입니다. 국내 선도 백화점 L사, 최대 화장품회사 A사, 선도 보험사 K사 등에서 임원 뿐만 아니라 전사 리더들을 대상으로 2~3년에 걸쳐 실행해온 성과관리 및 성과코칭 피드백 교육을 공개교육으로 만나게 되는 기회, 놓치지 마세요!
💎 다년간의 노하우를 통한 현장 중심형 교육
💎 최신 성과관리 트렌드에서 연말 평가 면담 프로세스까지 한번에
💎 실전 면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코칭 피드백 가이드북 제공
[교육내용]
https://forms.gle/fWRdMvcoNdbLBKnu6
이머징은 현재 국내 대기업, 중견기업, 스타트업 등 다양한 고객들과 함께 파트너십을 맺으며 조직 및 리더십, 진단 및 개발, 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이 조직과 비즈니스의 변화를 가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필요한 것은 단순한 관리 능력을 넘어서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비전을 제시하며, 조직과 구성원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는 리더십의 본질적 변화 입니다.
이머징이 준비하고 있는 ‘25년 하반기 공개교육은 다음과 같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AI 리더십 워크숍: 인공지능이 변화시키는 조직 문화와 경영 지형을 읽고, 데이터 기반 판단과 인간적 감수성을 결합하는 미래형 리더십에 대해 배우고 리더들을 준비시키고 싶다면.
지금이 바로 성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최고의 기회입니다.
AI시대, 혁신은 자기인식에서 시작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