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와 성과는 상관관계가 없다?
조직문화는 제도입니다. 그 얘기는 조직문화가 인풋(input)이 아니라 아웃풋(output)이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제도의 결과물이 조직문화가 된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되면 두번째, 사람의 영향이 적어집니다. 리더가 바뀐다고 바뀌는 게 아닙니다. 문화는 그냥 그 자리에 있는 거고, 사람들이 드나들 뿐인 거죠. 세번째는 방금 말씀하신 대표님 설명을 잘 들어보면 모두 정성적이에요. 문화는 사실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참 어렵죠. 그렇다 보니까 많은 리더들이 이렇게 물어보세요.
“조직문화 그게 돈이 돼?” “조직문화가 좋아지면 얼마를 더 벌 수 있는 거야?”
이 답을 찾기 위해 맥킨지가 오랫동안에 연구했는데, 실제로 관련한 데이터를 들여다 보니 그렇지 않았어요. 지금 돈을 잘 버는 회사를 보니 조직문화가 좋든 나쁘든 큰 상관 없더라는 거죠. 그런데 문제가 있어요. 조직문화가 현재 성과와는 별다른 상관관계가 없는데, 미래 성과와는 상당한 상관관계가 있었다는 겁니다. 조직이 건강하지 않더라도 지금 돈 버는 데엔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미래에 돈 벌 확률은 그만큼 줄어든다는 얘기죠.
summary
왜 어떤 기업은 잘 나가고, 어떤 기업은 그렇지 않을까요? 혁신을 만들어 내는 기업의 비밀은 뭘까요?
17년차 컨설턴트 찾은 답은 조직문화와 리더십이었습니다. 정신과 전문의와 손을 잡고 조직문화 전문 컨설팅 회사를 차린 이유죠.
문화는 시스템뿐 아니라 사람이 바뀌어야 변합니다. 사람이 바꾸려면 사람을 이해해야 합니다.
정신과 전문의와 함께 수많은 기업을 컨설팅하며 찾은 답을 일이 되는 조직, 혁신이 일어나는 조직을 만들고 싶은 리더들에게 공개합니다.
(※이 콘텐츠는 2018년 7월 12일 열린 ‘고민하는 리더를 위한 아주 사적인 모임’과 7월 5일 열린 ‘강한 사원이 되기 위한 멘탈 트레이닝’이란 제목으로 fol:in이 개최한 스튜디오의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여기 공이 있습니다. 5명이 이 공을 끌어당깁니다. 하지만 공은 꼼짝하지 않죠. 왜 일까요? 5명이 다 각자의 방향으로 골을 끌어당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창업가라면, 팀장이라면, 조직의 장이라면 예외 없이 조직문화를 고민하고 있을 겁니다. 공을 움직이게 해야 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어디까지 움직이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목표도 가지고 있죠.
그러자면 사람들이 한 방향으로 공을 당겨야 합니다. 이 말은 여러분이 사람들을 한 방향으로 공을 당기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공을 일정한 방향으로, 원하는 만큼 움직이게 하고 싶은 모든 분께 이 콘텐츠를 추천합니다.
누구를 위한 프로젝트인가요
-혁신적 조직문화를 만들고 싶은 스타트업 창업가
-즐겁게 일하면서 성과도 내고 싶은 열정적인 팀장
-회사의 조직 문화와 인재 개발을 맡은 HR 담당자
-밀레니얼 세대를 이해하고 싶은 리더
-꼰대가 되고 싶지 않거나 꼰대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싶은 누구나
어떤 콘텐츠가 연재되나요
1부. 조직문화 만들기
1.조직문화와 성과는 상관관계가 없다?
2.시장이 변했다, 성공 방정식이 변했다
3.한국 기업의 문제점 1 – 불공정한 성과 평가 (1)
4.한국 기업의 문제점 1 – 불공정한 성과 평가 (2)
5.한국 기업의 문제점 2 – 프로세스 부재와 리더십
6.수평적인 조직은 자유로운 조직일까
2부.밀레니얼 이해하기
7.밀레니얼을 이해하는 세 가지 관점
8. 밀레니얼, 어떻게 이끌 것인가
9. 아주 사적인 Group Talk
부록.꼰대되지 않기 혹은 꼰대로부터 나를 보호하기
10.밀레니얼과 꼰대
11.꼰대 유형 1 – 피해망상·자뻑·대마왕·변덕쟁이
12.꼰대 유형 2 – 원칙주의자·겁쟁이·우유부단·디바·괴팍이
13.세상의 모든 유형의 꼰대에 대처하는 법
폴인 원문보기 : https://www.folin.co/story/7/cover